한국타이어는 미국 신시네티 대학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미래형 타이어 ‘이멤브레인(eMembrane)’이 ‘2013 레드닷 디자인어워드(RedDot Design Award)’ 콘셉트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형 타이어 이멤브레인은 레저를 즐기는 진취적이고 개성이 강한 Y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퍼포먼스 드라이빙과 도심지 드라이빙 두 가지 용도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만능 타이어다.
상황에 따라 타이어 내부의 구조물을 변형하여 타이어 프로파일을 바꿀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과 ‘다이나믹’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성능을 모두 구현하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5월에 수상한 ‘2013 iF 콘셉트 디자인어워드’ 수상에 이어 이번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트랜드에 최적화된 상품 콘셉트 발굴을 통해 운전자에게 새로운 드라이빙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 타이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