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원 서번트 증후군, 드라마·영화 소재로 '각광'

입력 2013-08-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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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증후군

(KBS)
지난 5일 첫 방송된 KBS 2TV '굿닥터(연출 기민수, 극본 박재범)'가 첫 방송 이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극중 주원이 앓고 있는 '서번트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번트 증후군이란 발달장애, 정신지체, 자폐증 등 정신 장애를 가진 사람이 특정 분야에 경이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의학계에서는 서번트 증후군 환자를 의미하는 영어 명칭인 이디오트 서번트(idiot savant: 천재 백치)로 흔히 쓰인다.

서번트 증후군은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로 자주 활용돼왔다. 1988년 개봉된 미국 영화 '레인맨'에서는 머릿 속에 백과사전 전집이 저장돼 있을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난 자폐증 환자가 등장했고 실제 주인공인 킴픽은 세계적으로 유명인사가 됐다.

작년에는 영화 '간기남'에서 이광수가 서번트 증후군 환자를 연기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광수는 선우(박희순)의 흥신소 조수 기풍 역을 맡아 다소 어눌한 말투와 초점이 잘 맞지 않는 눈빛, 특유의 손짓 등을 이용해 바보인지 천재인지 분간이 힘든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 찬사를 받았다.

이번에는 배우 주원이 서번트 증후군 환자 역할을 연기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주원은 '굿닥터'에서 서번트 증후군을 가졌지만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청년 박시온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 '굿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지난 5일 첫 방송 후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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