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수입밀에 밀려 자급율이 2%대에 머무르는 우리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우리밀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그림(8절)과 시(운문) 부문에 동시 응모 가능하다.
작품 주제는 △환경과 우리밀 △우리땅에서 자란 소중한 곡식, 우리밀 △iCOOP생협(자연드림)에서 만나는 우리밀 총 세 가지 중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iCOOP생협 온라인페이지(www.icoop.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완성한 작품과 함께 우편 또는 전국 자연드림 매장에 접수하면 된다.
‘자연드림 우리밀사랑 그림·시 대회’의 수상자 발표는 9월13일에 한다.
부상으로 유아부 입상자(분야별 10명)에게 밀랑이 캐릭터 인형과 iCOOP생협 상품권 3만원권, 초등부(분야별 10명) 밀랑이 캐릭터 인형과 iCOOP생협 상품권 5만원권, 청소년부(분야별 5명) iCOOP생협 상품권 10만원권, 일반부(분야별 5명) 30만원권이 증정된다. 또한 iCOOP생협은 입상자 전원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념상장을 선물한다.
한편 iCOOP생협은 전남 구례의 iCOOP라면 공장에서 연간 600만개의 라면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 130여개 자연드림 매장에서 100% 우리밀로 만든 빵과 우리밀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iCOOP생협이 소비한 우리밀은 총 3000여 t으로, 이는 국내 우리밀 생산량의 약 9%에 해당하는 양이다.
iCOOP생협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는 우리밀축제에 이어 우리밀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행사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우리밀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31-428-3089, www.icoo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