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PGA 홈페이지)
최나연(26ㆍSK텔레콤ㆍ사진)이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챔프에 도전한다.
최나연은 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ㆍ6672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ㆍ30억5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오버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최나연은 1,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3번홀(파4)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은 최나연은 5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는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선두 다툼에 합류했다. 7번홀(파4)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8번홀(파3)에서 한 타를 만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12번홀과 15번홀(이상 파4)에서 각각 버디를 성공시킨 최나연은 마지막 18번홀(파4)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역사적인 기록에 도전하는 박인비(25ㆍKB금융그룹)는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합계 2언더파 142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