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수목극 1위를 고수해온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 종영을 맞았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전국 기준 23.1%(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2.3%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해피엔딩으로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박수하(이종석)와 장혜성(이보영), 민준국(정웅인), 서도연(이다희) 모두 각자의 길을 걸어 나갔다. 특히 수하와 혜성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진한 키스를 나눴다. 수하는 “10년이 지나고 기억을 잃어도 당신이 걱정하는 그 언젠가가 와도 난 당신을 찾아내고 다시 사랑할 것이다”라고 말해 혜성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을 드러냈다.
같은날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2위 기록이다.
이날 ‘여왕의 교실’은 6학년 3반 아이들이 졸업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들은 마여진의 빈자리를 그리워했고, 마여진은 아이들에 대한 관련 자료를 정리했다. 아이들은 ‘스승의 은혜’를 부르며 마여진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극 중 내내 웃음을 내비치지 않던 마여진은 끝내 환하게 웃음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칼과 꽃’은 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