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김응룡 감독은 감독 데뷔 후 두 번째 경기였던 1983년 4월 5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1991년 5월 14일 삼성과 다시 맞붙어 500승을 기록했다. 이어 1998년 5월 24일 광주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감독 1000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와 삼성, 올 시즌 한화까지 감독으로 총 23시즌을 보냈다.
1983년 해태에서 프로 감독으로 데뷔한 김응룡 감독은 부임 첫 해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페넌트레이스 7회 우승, 10차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현재 2757경기에서1499승 1192패 66무 승률 0.557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1500승을 노리는 김응용 감독은 3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