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첼시 홈페이지)
케이힐은 2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걸로라 붕 까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BNI 인도네시아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첼시는 8-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케이힐은 존 테리의 파트너로 시작했다. 이어 후반 전에는 토마스 칼라스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케이힐은 첼시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투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출전 시간을 얻게 돼 기뻤다. 지금은 체력과 예리함을 키우는데 집중해야 하는 시기다”며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해 귀국 행 비행기에서 쉽게 잠을 청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성공적인 투어였다. 처음 도착했을 때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가게 됐고, 매 경기마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다”고 투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첼시 선수단을 휴식을 취한 뒤 미국으로 떠나 열흘 동안 4경기를 치르게 된다.
케이힐은 미국 일정에 대해 “미국 일정은 우리에게 더 어려운 시험이 될 것이다. 더욱 풍부한 경력을 지닌 스쿼드와 함께 하겠지만 몇몇 어려운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 시즌 주 2회 경기를 치렀을 때가 많았다. 열흘 동안 4경기를 소화하는 것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각 포지션을 위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거라 생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