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수화연기, 한 장면 위해 두 달 연습

입력 2013-07-2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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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윤상현이 '너목들'에서 수화연기가 제일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스페셜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극중 국선 전담 변호사 '차관우' 역을 맡고 있는 윤상현은 촬영장에서 NG 한번 없이 긴 대사를 소화해내는 것에 대해 "(대본을) 거의 집에서 고시 공부하듯이 외우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이어 "(드라마에) 어려운 단어가 정말 많이 나온다. 집에서 딴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대본을 분석하고 파악하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기위해 연습을 했던 게 촬영장에서 그대로 보여주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상현은 "수화는 1년 정도 되어야 정말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하더라“며 ”한 장면을 위해 두 달 정도 수화 연습을 했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그는 "수화할 때 많이 헤맸고, 제정신이 아니었다. 말과 함께 해야 돼서 끝나고 나서 멘붕상태가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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