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회장 구속이후 활로를 모색하던 알앤엘바이오가 사명 변경을 선택했다.
알앤엘바이오는 22일 알앤엘바이오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일부변경, 이사,감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형승 사내이사와 오명훈 감사를 신규 선임했으며 사외이사에 알앤엘바이오 소액주주모임 대표인 서정미 교수를 선임했다.
또한 회사의 새로운 도약과 이미지 쇄신을 위해 사명을 케이스템셀(K-STEMCELL)로 변경하고, 이사회를 거쳐 이 형승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케이스템셀(구 알앤엘바이오)은 현재 비주력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구조조정과 지배구조를 효율화하여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 또 투명한 회계시스템과 적절한 내부 통제시스템을 체계화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는 중이라고 진행 상황을 밝혔다.
이형승 신임대표는 “K-STEMCELL을 새로운 재도약의 시금석으로 삼아 최고의 자가 성체줄기세포 전문기업으로서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