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S로마 공식트위터)
AS 로마 공식 트위터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환영합니다 마이콘”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로마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마이콘의 사진을 공개했다.
마이콘은 300만 파운드(약 51억원)의 이적료로 로마에 이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역시 마이콘의 AS로마 이적을 인정했다.
맨시티에서 마이콘은 이렇다 할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입단과 동시에 잦은 부상을 당했다. 또한 파블로 사발레타, 미카 리차즈와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경쟁에서 밀려 지난 시즌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지난 14일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맨시티에 더 이상 마이콘의 자리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에 이르렀다.
마이콘은 선수생활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이탈리아 세리에A로 복귀했다.
마이콘은 2009/2010시즌 인터 밀란에서 트레블(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이어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맹활약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