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도 언제나 비키니 입을 준비가 돼 있는건 아닌가보다.
많은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세계적인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39)가 살진 모습으로 이탈리아 해변가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해변가에서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39)가 태닝을 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캡쳐
표범 무늬 비키니를 입은 모스의 배는 나와 있었고 엉덩이와 허벅지는 축 쳐져 있었다.
그녀는 이탈리아 포르토피노에서 남편이자 기타 연주가인 제이미 힌스와 태닝을 하고 백포도주를 마시면서 그들의 두 번째 결혼기념일을 즐겼다.
모스는 살진 몸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아 보였지만 몸매 유지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후반에 접어들자 날씬한 몸을 갖는 것이 힘들다는 것이다.
모스의 한 친구는 “모스는 선천적으로 날씬한 것에 감사해야 한다”며 “그녀는 운동하는 걸 지루해하고 귀찮아해 운동을 하지 않고도 몸매를 유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스는 촬영 전에 운동보다는 3일간을 주스만 마시며 살을 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