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18일 개막

입력 2013-07-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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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더 콩그레스’…폐막작 ‘더 테러 라이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관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열리는 ‘PiFan 2013’은 관객이 영화의 중심이라는 ‘Happy Audience!’ 주제로 펼쳐진다. 개막작은 아리 폴먼 감독의 ‘더 콩그레스’이며 폐막작은 김병우 감독의 ‘더 테러 라이브’로 선정됐다.

17회를 맞는 PiFan에는 전 세계 영화인들이 대거 몰려와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초속 5센티미터’의 일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참석한다. 마코토 감독은 19일과 20일 ‘언어의 정원’ 상영에서 관객과의 대화의 자리를 갖는다. ‘쿠도칸’이란 별명을 가진 쿠도 칸쿠로 감독도 오는 22일 ‘중학생 마루야마’ 상영 후 관객들과 자신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대만 스타 가진동은 21일 ‘늑대가 양을 만났을 때’ 상영에 감독 허우 치얀과 함께 자리한다. 한국배우로는 ‘프로듀서스 초이스’에 선정된 배우 이병헌과 전지현이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팬들의 시선을 끈다. 19일 오후에는 예매 시작 2분25초 만에 매진된 공식 상영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원작 웹툰 작가 훈(HUN)이 ‘웹툰, 영화가 되다’의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만난다. 같은 날 ‘인간의 또다른 이름, 로봇: 인간과 로봇의 경계에서’에는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로봇이 하나의 인격체로서 인정될 수 있을지를 주제로 로봇 공학자, 인문학자, 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본다. 또한 22일에는 남미 판타스틱 시네마의 거장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의 ‘영화와 삶’ 행사가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부천 원미구 상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부천 CGV 소풍점과 CGV 부천점을 중심으로 부천시청, 한국만화사박물관, 롯데시네마 부천점 등과 주변의 곳곳에 설치된 야외무대를 통해 관객을 찾는다. PiFan은 지난 1997년 시작돼 국내 최초 장르영화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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