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이상윤 분), 유정(문근영 분)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유정(문근영 분)과 광해(이상윤 분)의 첫만남이 드디어 이루어졌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연출 박성수)에서는 아역과 바통터치한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등장했다. 임해(이광수 분)가 자신을 광해라고 속이고 놀다가 기생집에서 술값을 문근영에게 떠넘기고 도망쳤다.
이에 임해는 왕이 준 옥대를 흘리고 가면서 유정이 옥대를 갖게 되고 대신 임해의 술값을 치루게 된다.
유정은 기생집 앞에서 임해를 찾다가, 옥대를 훔쳐가는 김태도(김범 분)와 마주치게 된다.
옥대를 훔쳐가는 김태도를 쳐다보며 정신 없는 사이, 한 기생이 나와 기생집으로 억지로 끌고 들어간다.
들어간 기생집 마당에는 광해가 떡 하니 서서 기다리고 있고, 훔쳐간 왕의 옥대를 내놓으라며 호통친다. 이렇게 성인이 된 유정과 광해의 첫 만남이 성사됐다.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1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5회는 전국기준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