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몽골 의료관광시장 개척에 본적적으로 속도를 낸다.
시는 12개 양·한방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서울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구, 강서구, 서초구, 강남구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경쟁력이 있는 12개 의료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서울측 참가 의료기관은 ▲이은미내추럴한의원 ▲중구한의사회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우리들의료재단 우리들병원 ▲웰튼병원 ▲미즈메디병원 ▲강남바노바기성형외과 ▲리젠성형외과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성형외과 ▲아이디성형외과병원 ▲원진뷰티메디컬그룹 ▲리더스피부과 등 12개다.
이들은 의료상품 소개와 더불어 주변 관광명소, 음식, 쇼핑, 축제 정보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시가 적극적으로 몽골국가에 대해 의료시장을 개척하는 데는 지난해 말 기준 몽골의 방한 의료관광객수는 2011년 대비 255.6% 증가한 8347명으로, 중국과 미국, 일본, 러시아에 이어 다섯번째로 많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