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함익병
(SBS '자기야' 캡처)
의사 함익병이 수영 베테랑 장모에게 대결을 신청했다.
1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겁없는 사위 함익병은 매일 수영장에 다니는 82세의 베테랑 장모와 수영 대결을 벌였다.
장모에게 수영 강습을 받은 수영 초보 함익병은 장모와 설거지 내기 수영 대결을 펼쳤고 장모와의 수영장 데이트 후 장모를 '토실토실 귀여운 바다코끼리'란 애칭을 공개해 출연진들을 놀라케 했다.
함익병은 "나는 왕복, 장모님은 편도만 하시라"며 큰소리쳤지만 결국 장모가 승리했다. 장모는 배영을 하지 못하는 함익병에 "이 바보야"하며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익병 수영 대결 신청을 본 네티즌들은 "함익병과 장모 대화 너무 웃긴다", "사위와 장모가 스스럼 없이 지내는 것 같아 보기 좋다", "함익병 아들이 잘 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