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이병규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나와 2회 선두타자로 들어서 NC 선발 손민한의 초구 (120㎞짜리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병규는 2004년 김민재 현 두산 코치가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시절 작성했던 9연타석 안타 기록 갈아치우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병규는 지난 3일 한화전 마지막 타석 2루타와 5일 넥센전 사이클링 히트(4안타), 전날 4타수 4안타를 포함해 9연타석으로 김민재 코치와 타이기록을 이어왔었다.
이로써 이병규는 이날 경기 전까지 0.392 4홈런 39타점 출루율 0.425 장타율 0.561로 활약을 떨쳐 올 시즌 LG의 상승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