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스턴리그(삼성·SK·두산·롯데)와 웨스턴리그(KIA·넥센·LG·한화·NC)로 나뉘어 열리는 올스타전은 올시즌부터 구원투수 부분이 신설돼 각각 11명씩의 선수들이 포지션별 팬투표를 통해 베스트 11로 선정됐다. 여기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오전 감독추천선수 명단(양팀 총 24명)을 추가해 올스타전 참가 선수를 확정지었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웨스턴리그의 추천선수는 차일목·김선빈·나지완(이상 KIA), 손승락·강윤구·허도환·박병호(이상 넥센), 김혁민·송창식(이상 한화), 찰리·이재학·나성범(이상 NC)이 선정됐다.
이스턴리그의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진갑용·배영섭(이상 삼성), 세든·박희수·박진만(이상 SK), 오현택·홍상삼·양의지·오재원·이종욱(이상 두산), 김성배(롯데)를 추천선수로 선정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선수로 출전하는 24명의 선수 중 13명이 데뷔 후 처음 출전한다는 점이다. 웨스턴리그에서는 나지완, 강윤구, 박병호, 송창식, 찰리, 이재학, 나성범이 첫 출전의 영광을 얻었다. 이스턴리그에서는 안지만, 배영섭, 세든·, 박희수, 오현택, 김성배가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