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6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투수 기사누키 히로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장식했다.
이대호는 지난달 27일 지바 롯데 마리스전에서 시즌 13·14호 홈런을 연이어 터뜨린 지 8경기 만의 홈런이다.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6회까지 니혼햄에 4-0으로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