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변길 7개 구간 97㎞ 완전 개통

입력 2013-07-04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존 5개 구간에 샛별길·바람길 공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의 해안선을 따라 걸을 수 있는 태안해변길 7개 구간 97㎞를 오는 6일 완전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태안해변길은 기존에 단계별로 조성된 △바라길(학암포∼신두리, 12㎞) △소원길(신두리∼만리포, 22㎞) △파도길(만리포∼파도리, 9㎞) △솔모랫길(몽산포∼드르니항, 13㎞) △노을길(백사장항∼꽃지, 12㎞) 등 5개 구간이 있다.

여기에 최근 완성돼 새로이 공개되는 태안해변길 2개 구간이 이 더해져 총 7개 구간 97㎞를 완전 개통하게 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태안해변길은 태안해안국립공원 남부의 샛별길(꽃지∼황포항, 13㎞)과 바람길(황포항∼영목항, 16㎞)이다.

태안해안국립공원 최북단에 위치한 바라길에서는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사구(천연기념물 제431호)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사구 배후 습지이자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두웅습지를 둘러 볼 수 있다.

소원길은 국제수목학회가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한 곳이자 국내 최다인 1만 32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한 천리포 수목원을 둘러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태안해변길은 태안지역의 대표적 풍광인 구릉성 산지와 곰솔림, 해당화 군락지, 염전, 새우양식장, 사구, 해넘이 등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태안해변길은 2011년부터 단계별로 조성됐는데 올해 조성된 샛별길과 바람길 구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5개 구간을 개통했으며 탐방객 82만명이 다녀갔다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315,000
    • +3.57%
    • 이더리움
    • 4,393,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0.67%
    • 리플
    • 806
    • -0.25%
    • 솔라나
    • 289,400
    • +1.33%
    • 에이다
    • 799
    • -1.36%
    • 이오스
    • 776
    • +6.74%
    • 트론
    • 230
    • +1.32%
    • 스텔라루멘
    • 152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800
    • -0.24%
    • 체인링크
    • 19,270
    • -3.51%
    • 샌드박스
    • 402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