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13 한중 비즈니스 매칭교류회’를 중국에서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클러스터 간 연계 협력을 모색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단공과 중국 과학기술부 횃불하이테크산업발전센터가 개최하며, 1일부터 사흘 간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각각 열린다.
교류회에는 전국 산단 입주기업 32개사 대표·임직원과 상하이 초허징신흥기술개발구·베이징 중관춘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등 80여개 중국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기관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양국 클러스터의 발전과 기업 간 교류 확대를 목표로 포럼, B2B 매칭상담회, 기업PR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개막 프로그램인 2013 한중 클러스터 이노베이션 협력 포럼에는 양국 산업단지의 발전을 위한 주제 발표와 혁신 클러스터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05년부터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행사는 중국 내 개발구 관리기관인 횃불센터와의 해외클러스터 교류 협력 사업으로 기획됐다.
진기우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 산업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