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새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좌)와 파리 생제르맹의 새 감독 로랑 블랑(우)(사진=AP/뉴시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과 3년간의 계약 기간에 합의했다. 레알은 올시즌까지 감독을 맡았던 조세 무리뉴가 첼시로 자리를 옮기면서 후임 감독을 물색해왔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물론 잉글랜드, 프랑스 무대까지 두루 경험하며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안첼로티를 영입함으로써 다음 시즌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한편 올시즌 리그 우승을 이끈 안첼로티를 떠나보낸 생제르맹은 재빨리 블랑을 영입함으로써 공석을 메웠다. 블랑은 생제르맹과 2년의 계약기간에 합의했다. 블랑은 현역시절 98 프랑스월드컵과 유로 2000에서 대표팀의 일원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2009년 지롱댕 보르도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10년부터 2년간은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