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이승기와 수지가 재회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김정현) 마지막회에서는 422년 후인 2013년 서울에서 만나는 최강치(이승기)와 담여울(수지)의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422년 후 최강치는 기업가로 성장했으며 박태서(유연석)는 최강치의 친구가 됐다. 강치의 양아버지였던 최마름(김동균)은 그의 집사로, 공달선생은 제약회사의 새로운 거장으로 태어났다.
창립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에 도착한 최강치는 "살려달라"는 한 여주댁(진경)의 비명이 듣고 달려나갔다. 여주댁을 괴롭히던 인물은 마봉출(조재윤)이었다.
그 순간 “꼼짝 마”라는 소리가 들렸고 여울이 등장했다. 강치는 놀라서 어쩔 줄 몰라했다. 강치는 “널 다시 만나면 그땐 내가 먼저 널 알아볼게. 널 다시 만나면 그땐 내가 먼저 널 사랑할께”라고 422년 전에 여울의 죽음 앞에서 했던 말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