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룸버그
24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지난 18일 결의서를 채택해 “(위안부와 관련한) 사실을 부정하고 위안부 제도를 정당화하는 태도와 발언을 강하게 비난한다”며 “하시모토씨에게 발언 철회와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를 요구하라”고 에드윈 리 시장에게 주문했다.
시의회는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시모토 시장에게 결의서를 보내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957년 오사카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하시모토 시장은 이달 중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샌프란시스코 당국이 위안부 망언 파문과 관련해 “공식 방문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해 방미를 포기했다. 하시모토 시장은 지난달 “전시에 일본군 위안부가 필요했다”는 망언을 해 국제적으로 비난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