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라이언 조커 미소
할리우드의 '영원한 요정' 맥 라이언의 조커 미소가 팬들에게 충격을 던지고 있다.
맥 라이언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59회 타오르미나 영화제에 지난 20일(현지시간)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레드 카펫에 나타난 맥 라이언은 과거의 상큼하고 귀여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 주위에 충격을 안겼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당시 맥 라이언의 빨갛고 두툼한 입술은 헝클어진 금발과 어우러져 마치 영화 '배트맨 다크나이트'에 등장한 악당 조커를 연상시켰다. 큰 입에 립 글로스를 여러 번 덧바른 탓에 입이 지나치게 도드라져 보였다.
동안 요정도 51세라는 세월의 흔적을 피할 수 없었던 것. 앞서 맥 라이언은 지나친 성형으로 인해 '붕어 입술'이라는 오명을 안기도 했다.
맥 라이언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과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유브 갓 메일' 등의 영화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한때 국내 모 업체의 샴푸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맥 라이언은 이번 타오르미나 영화제에서 '타오 아르떼' 상을 받았다.
맥 라이언 조커 미소를 본 네티즌들은 "맥 라이언 조커 미소 충격이다." "맥 라이언, 한때 진짜 아름다운 배우였는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맥 라이언 조커 미소... 그 아름답던 샐리는 어디 갔나요?"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맥 라이언은 지난 2011년 10살 연상 록커 존 멜렌캠프와 재혼했다. 전 남편인 데니스 퀘이드와의 사이에 잭 퀘이드를 두고 있다. 잭은 지난해 개봉해 화제가 된 영화 '헝거 게임(The Hunger Games)'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