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외신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헤밀턴이란 이름의 고양이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상에서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고양이 헤밀턴은 나무에서 매달려 있다가 지역 소방관에 의해서 구조됐다. 이후 동물구조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실리콘 밸리(HSSV)' 측으로 옮겨졌다.
이때 단체 회원이자 지역 스텝업 코미디언인 제이 스토가 한눈에 반해 입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 스토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처음부터 난 헴(헤밀턴의 애칭)의 콧수염과 결코 경쟁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수시로 자신의 새 식구가 된 헤밀턴의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기 시작했고, 고양이의 독특한 외모는 곧바로 인기를 얻었다.
헤밀턴의 인기가 치솓자, 미국의 소매업체인 얼반아웃피터스는 헤밀턴 고양이가 새겨진 티셔츠를 만들자고 제안해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흰수염 고양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흰수염 고양이, 신데렐라 스토리네", "흰수염 고양이, 저 고양이 버린 사람은 지금쯤 배가 아플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