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3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정경호는 박지성의 열애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경호는 "2011년 박지성의 식사 초대에 나갔더니 김민지 아나운서가 있더라"며 그 떄는 연인 관계는 아니었고 소개 받은 간단한 자리였다. 그런데 박지성이 내게 여자를 소개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회상했다.
정경호는 두 사람이 잘 어울리는 것 같은지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신중한 박지성이 언론에 공개적으로 언급했을 때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는 게 아닐까"라고 답했다.
특히 정경호는 박지성의 여러 가지 스캔들에 대해 "진실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열애 중이라고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