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외교역량강화특위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집권 당 간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새누리당은 신아제르바이잔당(2010년), 누르오탄당(2009년)과 양당간 교류협력에 대한 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당 대표의 2010년도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됐다.
특위는 이번 방문을 통해 MOU에 기반한 당대당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에너지,자원분야에서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외교정책을 설명하고 최근 북핵 사태와 관련하여 정부의 ‘신뢰외교’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유기준 외교 특위원장은 “최근 한국기업과의 활발한 경협 진행,한류 전파 등으로 한국에 우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면서 “양국은 해당지역 최대의 에너지,자원 보유국으로 한국과는 앞으로 이 분야에서 협력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국회의장 및 의회 지도부ㆍ양당 대표ㆍ외교부 경제개발부 장관ㆍ친한파 의원 등과 면담할 계획이며 현지 교민과 한국기업 대표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