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이' 막방 앞두고 최고 시청률 기록…5년 후 네 남녀의 만남 예고

입력 2013-06-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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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삼생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소설 ‘삼생이’(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는 전국 기준 18.2%(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 종영 앞두고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생이’는 석삼생(홍아름)을 둘러싼 비밀들이 베일을 벗기 시작하면서 시청률이 점점 상승세를 탔다. 19일 시청률 기록은 이날 방송된 모든 채널,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서도 ‘1위’를 휩쓴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삼생이’의 마지막 회 시청률에도 제작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년 후 네 남녀의 만남이 예고되면서 파란만장했던 청춘을 보낸 이들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운명의 장난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꿋꿋하게 개척해나가는 한 여성의 성장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TV소설 ‘삼생이’는 드디어 2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KBS 2TV 아침 TV소설 ‘삼생이’의 후속으로는 ‘은희’(극본 이상민·안홍란, 연출 한철경)가 방송된다. 6.25 전쟁 직전에 벌어진 살인을 둘러싸고 ‘살해’된 남자의 가족, ‘누명’으로 죄를 뒤집어 쓴 남자의 가족 그리고 전쟁으로 인해 자유의 몸이 된 살인자 가족이 엇갈린 운명 속 피보다 진한 사랑으로 화해를 그려나갈 작품으로, 오는 24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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