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가 1차에 이어 돌풍행진을 예고했다.
17일 효성에 따르면 지난 주말(14~16일) 개관한 모델하우스에는 3일 동안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의 특성상 방문객은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20~30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1차 분양 시 모델하우스를 찾았던 수요자들의 재방문도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시 청약접수를 했다가 떨어진 뒤 이번 2차 물량을 노리는 방문객을 비롯해 이미 1차를 분양 받아 계약까지 마친 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번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의 경우 1차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1층 멀티룸 및 테라스 평면이 그대로 적용됐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 어린이공원과 약 200m 거리 내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는 등 입지는 더 좋아졌다. 1차의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이번 2차에서는 개선된 설계도 선보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58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같은 면적의 구미시 내 아파트 전세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계약금 5%,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도 낮췄다.
김준환 효성 분양소장은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프리미엄이 이미 검증된 만큼 이번 2차 분양도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는 지하 2층~지상 18층, 7개동, 전체 56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324가구 △71㎡ 167가구 △84㎡ 7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청약 접수는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20일, 3순위 21일 순으로 진행된다. 또 당첨자 발표는 27일에, 당첨자 계약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