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6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703화에서는 새코너 '두근두근'이 전파를 탔다. 코너는 장효인과 이문재, 박소영 등이 맡았다.
이날 이문재와 장효인은 서로에게 호감은 있지만 겉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소꿉친구를 연기했다.
장효인은 동생 박소영의 민낯을 칭찬하는 이문재에게 '화장발'이라고 말하고, 대학 가서 뭘 배웠냐는 물음에 '술'이라고 답변하면서 서로에 대한 진심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장효인과 이문재는 집 앞에서 손을 놓지 못하며 망설이는 등 연애를 처음 시작하는 연인 특유의 두근거림을 표현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개그콘서트 두근두근이라는 코너 완전 내스타일" "개콘 두근두근 좋다. 저럼 감정 느껴본 게 도대체 언제" "개콘 두근두근 보며 느낀점 남녀간에 우정은 없다는 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근두근' 외에도 오나미 박지선의 '씨스타29'와 허민의 '댄수다' 등이 첫 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