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추신수는 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쳐냈다. 이로써 타율이 기존 0.277에서 0.281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타일러 라이언스를 상대로 1회 5구를 툭 밀어친 공이 3루수 앞으로 구르며 행운의 내야안타를 얻었다.
하지만 3회와 5회 연달아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교체 투수 세스 매니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투수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쳐내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이날 4-2로 세이트루이스를 제압했다. 브루스와 데빈 메소라코가 각각 솔로홈런을 때려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