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아이돌 팝 스타 저스틴 비버(18)가 ‘우주 투어’에 나선다.
비버가 최근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애쉬튼 커처에 이어 우주여행 티켓을 구매했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The Sun)이 보도했다.
비버가 예약한 우주 비행선 ‘버진갤럭틱’은 영국의 괴짜 갑부인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기획한 프로젝트다. 비버는 그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 25만 달러(약 2억7720만원)에 참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브랜슨 회장은 이날 트위터에 “저스틴 비버와 스쿠터 브라운이 버진갤럭틱의 미래 우주비행사가 되기로 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우주에서 봅시다”고 글을 남겼다.
버진갤럭틱은 캘리포니아에서 이미 한 차례 시험 비행에 성공했으며 내년 우주비행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애쉬튼 커처는 지난해 데미 무어와 이혼 발표 후 3월 우주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한 에이즈 연구재단이 주최한 경매행사에서 우주여행 파트너로 나섰으며 모나코의 한 백만장자가 100만 파운드(약 17억원)에 낙찰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 여러 해외 스타가 할리우드 대표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비욘세와 제이 Z가 이번 투어에 참여할 전망이다. 버진갤럭틱은 고객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예약 명단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