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은 이윤성(61) 서울대 의대 교수가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윤성 신임원장은 법의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 대한의료법학회 회장, 대검찰청 과학수사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특별위원회 권고안을 도출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구원은 2012년 4월에 설립된 생명윤리 분야 국내 유일의 생명윤리 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대통령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정책 지원,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 운영,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평가·인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윤성 신임원장은 “다양한 생명윤리에 관한 문제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그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연구원이 향후 생명윤리 관련 정책의 수립에 있어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