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중국 창사시에 ‘아름다운 교실’을 선물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중국 창사시 왕청구 다후 중학교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해 한광섭 주 우한 총영사, 이영기 코트라 창사무역관 관장, 후난성 교육청 양 딩종 부청장, 창사시 교육국 이풍 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부터 중국 내 취항하는 전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소학교를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용 컴퓨터, 학용품 등 다양한 교구재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 들어 세 번째로 결연을 맺은 아시아나항공은 다후 중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빔 프로젝트, 피아노, 농구복 등을 전달하고, 중국인 승무원이 직접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진행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의 미래에 아시아나가 투자하기 위해 한·중 노선 최다 운항 항공사로써의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중 민간외교 관계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텐진, 칭다오, 창사, 하얼빈, 청두, 선전, 구이린 7개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