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첫 방송될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제)(극본 권순규, 연출 박성수)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사기장 유을담 역의 이종원과 천재 도공 유정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진지희는 31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사진을 통해 실제 부녀 지간처럼 다정한 모습을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원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물론 온화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진지희는 환한 미소와 함께 V 자를 그리는 등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처럼 야외 촬영 중 쉬는 시간에도 극 중 부녀 지간처럼 다정한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배우 이종원은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사극 ‘근초고왕’ ‘김수로’ 등에서 보여주었던 묵직한 명품 배우의 포스를 다시 한 번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며, 극 중 자신의 천재성과 예술혼을 고스란히 물려줄 딸 ‘정이’역의 진지희와 최고의 연기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이에 ‘불의 여신 정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실제 부녀라 착각할 정도로 완벽한 연기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두 부녀의 파란만장한 삶이 명품 연기로 거듭나 드라마 초반 몰입도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릴 ‘불의 여신 정이’는 ‘구가의 서’ 후속으로 7월 초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