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마스터 김준희가 ‘렛미인3’에서의 역할을 공개했다.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3’의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MC 황신혜, 뷰티마스터 김준희, 박현우 PD와 시즌1 출연자 박소현, 시즌2 허예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뷰티마스터라는 위치에서의 역할을 묻자 김준희는 “시즌2부터 합류하게 돼서 뷰티마스터를 제안받아 부담감이 컸다. 막상 프로그램을 하면서 내가 뭘 하기보다 힐링이 됐다”며 오히려 치료받고 간다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내가 뷰티마스터로서 출연자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 감사하다. 성형과는 거리가 먼 역할이다. 외모를 통해서 마음이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용기를 주는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렛미인3’은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쇼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일반인 출연자의 외적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 등 새로운 삶을 제공한다. 지난 1, 2시즌에 이어 세 번째로 시청자를 찾는다.
변화를 돕는 닥터스 군단은 총 10명이며 신경정신과 1명, 치과 1명, 피부과 1명, 비만클리닉 원장 1명, 한의원 1명과 성형외과 의사 5명으로 구성됐다.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리스트 전문가들도 가세했다. 대한민국 1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톱 배우들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는 가위손 태양,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스타일러 군단으로 활약한다.
‘렛미인3’는 오는 6월 6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