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닉쿤 알렉스 빈번한 음주운전 왜?

입력 2013-05-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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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33) 씨의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이은 연예인 음주운전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유 씨는 29일 새벽 4시께 서울 강남구에서 경기도 일산까지 약 30km 정도를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해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달 1일에는 캐이블 방송사 tvN, ‘나인’에 출연 중인 이이경(24) 씨가 서울 잠실 한 아파트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50일간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3월 30일에는 배우 최종훈(35) 씨가 경기도 파주시 한 초등학교 앞에서 차를 세워놓고 자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취소를 당했다.

작년에도 연예인 음주운전으로 확인된 사례가 네 건이나 있었다. 작년 1월에는 배우 채민서(33) 씨와 개그맨 김기욱(31) 씨, 7월에는 가수 알렉스(35)와 그룹 2PM의 닉쿤(26)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사회 관심을 끌었다.

이들 중 몇 명은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목적지 근처까지 갔으나 최종 목적지까지 운전대를 잡고 가는 도중에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경우 업소 등의 출연이 많고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따른 음주기회가 많아 빈번한 음주사고의 주인공이 된다면서 그러나 공인인 이상 개인적 이미지 손상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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