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대 사회악 근절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LG유플러스는 1000만 명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요금청구서, SNS 등을 통해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먼저 고객에게 매월 발송되는 온·오프라인 요금고지서에 경찰의 4대 사회악 척결 홍보문구를 넣어 제공할 계획이다. 또 SNS를 통한 실종 아동 사진 제공 등을 통한 사회적 캠페인도 펼친다.
특히 학교 폭력에 대해 상담을 할 수 있는 학교 폭력 실시간 상담 애플리케이션 ‘117 CHAT’ 서비스를 U+스토어를 통해 제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조해 전국의 LG유플러스 매장에 4대악 척결을 위한 홍보 포스터 부착 등 추가적인 사안에 대해서도 지속 협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유필계 CR전략실 부사장은 “이번 국정 기조 중 하나인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을 보태고자 통신사업자로 처음으로 남대문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연정훈 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은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기업과 경찰이 함께함으로써 민·경 신뢰회복 및 대국민 홍보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LG유플러스 고객과 경찰이, 더 나아가서는 국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정부 3.0 시대가 도래하였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