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티아라엔포, 미국 공연 실제보니... "나이트가 따로 없네"

입력 2013-05-28 20:50 수정 2013-05-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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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의 유닛인 티아라엔포의 미국 진출 공연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무관심한 현장 분위기가 담겨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7일(현지시각) 동영상 재생사이트 유튜브에는 티아라엔포가 전날 라스베이거스의 한 수영장에서 공연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티아라엔포는 이날 미국 유명 힙합 가수 크리스 브라운 무대에 올라 타이틀곡 ‘전원일기’를 열창했다.

하지만 티아라엔포 멤버들이 출국전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화려하게 미국 진출을 알린 것과 대조적으로 초라한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공연 무대가 협소한 것은 물론 티아라엔포가 공연을 하는 동안 양 옆에서 비키니를 입은 외국 여성들이 춤을 추는 모습이 마치 나이트클럽을 연상케 하면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영상 속에서 티아라엔포 멤버들이 공연하는 동안 관객들이 시큰둥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비춰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현장에서 공연을 지켜 본 티아라의 팬클럽 ‘퀸즈’의 한 회원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 브라운이 공연을 하고 한참 뒤에 티아라엔포가 나왔는데 관객들의 반응이 시큰둥했다”면서 “노래 도중에 DJ가 반주를 끊어서 멤버들이 많이 화를 냈고 창피해 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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