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8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생산기술연구원 주관 ‘제7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AWARDS 2012)’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패키징 산업 우수기술 개발 및 업계 공로자 정부포상과 함께 업계 최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최우수상격인 산업부장관상엔 (주)대륙제관 ‘18ℓ 넥트인 캔(Necked-In Can)’, 삼성전자의 ‘LED 램프용 캡슐형 패키징,’ LG전자의 ‘Source Reduction 3piece Washing machine Package’, (주)드림의 ‘M-타입 박스파우치 기계’가 선정됐고 이 밖에도 총 35개 기술 및 제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주)대륙제관의 ‘18ℓ넥트인 캔’은 기존 사각캔의 상단을 직선에서 곡선으로 처리, 캔 상측 폭을 하측 폭보다 작게 제작한 제품이다. 한국, 대만,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
삼성전자의 ‘LED 램프용 캡슐형 패키징’은 국내 LED램프 포장재 최초로 표준화·공용화 설계에 성공한 기술이다. 베이스에 따라 소켓 부분의 캡만 바꿔주는 패키징을 구현, 제품 보호기능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LG전자의 ‘Source reduction 3 piece Washing machine package’는 일체형 골판박스 타입을 분리형으로 변형해 포장 작업 공정을 단순화 및 자동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불필요한 포장재를 없애 재료비 절감효과가 있다.
(주)드림의 ‘M-타입 박스파우치 기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스탠딩 파우치기계에 이 기계만 부착하면 M타입 박스파우치 생산이 가능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날 포상시상식의 부대행사로는 ‘2013 KOREA PACK 전시회’, ‘국제물류기기전시회’, ‘제약·화장품산업전시회’, ‘국제화학장치산업전시회’ 등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