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명암' 손호영ㆍ윤계상, 무엇이 달랐나

입력 2013-05-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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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출신의 가수 손호영(33)과 윤계상(35)이 관심을 끈 한 주였다. 이들은 같은 아이돌 그룹 출신이지만 최근 행보는 너무나 다르다.

손호영은 비극적인 일을 겪었다. 자신의 차에서 여자친구가 변사체로 발견됐기 때문이다.

강남경찰서는 21일 오후 3시께 강남의 한 아파트 근처에 주차된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한 여인이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여인은 손호영과 1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일반인으로 밝혀졌다. 차량 안에는 수면제와 유서, 이를 태운 화로 등이 있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원에 여인의 시신을 부검 의뢰한 결과 사인은 가스 중독으로 규명됐다고 전했다.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손호영은 24일 여자친구와 같은 방법으로 목숨을 끊으려다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손씨는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반면 윤계상과 배우 이하늬는 애틋한 애정을 과시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상어’의 제작발표회에서 이하늬는 “그 분(윤계상)도 워낙 바빠서 자주 보지 못한다. 전화통화를 주로 한다. 좋은 배우이고 배우로서 겪는 아픔과 어려움들을 공유할 수 있어 좋다. 어떻게 하면 캐릭터를 잘 표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한다”며 “고민을 함께 나누는 친구 같고 동료 같은 사람”이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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