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음향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밴드 콘테스트인 ‘아시안비트(Asian Beat) 2013’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안비트는 아시아 국가들간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밴드 음악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1998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매년 아시아 10여개국 주요 지역에서 예선이 진행되며, 각 국가 본선에서 우승한 밴드는 결선 무대인 ‘아시안비트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아시안비트의 참가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아시안비트 공식 홈페이지(www.asianbeat.co.kr)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메이저급 레이블과 계약하지 않은 2~10인조 아마추어 밴드다. 국내 예선은 7월 중 서울, 경기, 부산에서 진행되며 국내 본선인 ‘아시안비트 2013 코리아파이널’은 8월31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내 본선 입상팀에게는 총 2000만원 상당의 악기 상품과 야마하 스쿠터, 호텔 숙박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야마하 ‘엔도스먼트 아티스트(Endorsement artist)’ 계약 및 음악활동 지원의 기회도 주어진다. 우승팀은 오는 11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비트 2013 그랜드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