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5억유로(약 6억5000만달러) 규모의 유로화 5년 만기 공모채권을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 후 7년만에 유로화 채권시장에 재 진입한 것이다. 이번 발행의 공동주간사는 바클레이즈, BNP파리바, 코메르츠뱅크, HSBC, KDB아시아, USB이며, 공동 간사회사는 DZ뱅크, ING뱅크 등이다.
산은은 총 156개 투자자로부터 17억유로의 주문을 확보해 산은 등 한국물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은 관계자는 “발행대전을 대외채무 상환 및 기업 장기대출 등에 운용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저리조달 성공으로 영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