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3일 파워로직스에 대해 고화소 카메라모듈 매출비중 증가로 실적개선을 이뤄가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워로직스의 올해 매출구성은 카메라모듈 45%, 베터리보호회로 53%로 전망된다”며 “4월부터 고화소 카메라모듈 생산 수율이 빠르게 안정되면서 올해 고화소 카메라모듈 비중은 전체 카메라모듈 가운데 56%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갤럭시S4에는 13M 카메라를, 향후 출시될 갤럭시 노트 3에서도 13M 카메라를 채용할 것 으로 예상된다”며 “전체 스마트폰 중 8M, 13M 카메라모듈 탑재 비중은 각각 40%, 10%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회사 넥스아이솔루션을 통해서 10여년간 카메라모듈을 생산해온 결과 생산효율화 및 수율 안정의 기술력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삼성전자(구 삼성광통신), 삼성전기 이외에 고화소 카메라모듈 생산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재고자산 461억원(전년대비-25%)매출채권726억원(전년대비-26%), 부채비율 121%(전년대비-116%p)로 재무구조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 자회사 실적은 PDP 사업을 철수한 동관법인의 손실을 제외하고는 턴어라운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