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차기 사장 후보 5명으로 압축

입력 2013-05-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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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출신 2명·관료 출신 2명·민간기업 출신 1명 등 경쟁… 6월26일 주총 후 선임 결정

한국가스공사 차기 사장 자리를 두고 민간, 관료, 내부출신 인사 5명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

22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가스공사 차기 사장 공모에 총 8명이 지원서를 제출, 이 중 5명이 서류 전형이 통과했다. 이들 5명은 이날 서류 전형에 이은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류 합격자는 길준선 전 가스공사 사업개발본부장,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 2차관(현 삼성생명 사외이사), 박종곤 전 SK모바일에너지 대표이사, 이인식 전 여성부 차관(현 JW중외제약 사외이사), 장석효 전 가스공사 자원사업본부장이다.

이번 사장 공모 서류 합격자를 보면 2명은 가스공사 내부 출신, 2명은 관료 출신, 1명은 민간 기업 출신으로 나뉜다.

가스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이들 5명 중 복수 지원자를 추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후보를 심의, 의결한다. 이후 주주총회 의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을 거쳐 사장에 임명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오는 6월26일 사장 선임을 안건으로 한 주주총회가 열리고 이 때 공식적으로 신임 사장이 선임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매출 35조원을 기록한 공기업으로 이번 사장 공모가 향후 박근혜 정부의 인사 방향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전임 주강수 사장은 최근 퇴임식을 갖고 4년7개월여 만에 현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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