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통신기술의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3 월드IT쇼’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이 올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첨단 IT제품과 기술들을 둘러보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 KT, SK텔레콤 등 20여개 나라의 4백40여 업체가 참가해 HD TV와 첨단 스마트폰을 비롯한 최첨단 IT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양지웅 기자)
’스마트라이프’라는 주제로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월드IT쇼’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는 물론 퀄컴 등 국내·외 유명 IT 기업들의 글로벌 ICT시장 공략용 전략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정보통신 방송장관회의와 2013 미래창조과학컨퍼런스, 2013 아시아 주요 통신사 사업설명회, 2013 아시아 주요 통신사 비즈니스 미팅 등 국제적 규모의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 전시품목은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IT산업 등이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들은 모바일 신제품과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통신사들은 4G서비스와 콘텐츠 체험공간을 마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월드IT쇼는 지난해 전 세계 18개국 435개사(해외 59개사), 1356부스 규모로 개최돼 16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대 IT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독일, 일본, 중동 등 14개국 40개 회사와 9000만달러 이상의 계약상담 실적을 일궈냈다.
주최측은 올해 역시 전시회 기간 동안 전세계 2000여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