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이투데이가 단독 보도한 ‘살인진드기’ 국내 첫 의심환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제주도에 따르면 과수원을 경작하면서 소를 기르는 강모씨(74)는 지난 6일부터 체온이 39도까지 오르는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로 의식이 저하돼 8일부터는 제주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날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강씨가 오전 6시30분께 사망했다”며 “최종 판단은 추후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살인진드기 국내 첫 의심환자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꺅! 살인진드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사람이 죽는 일이 발생하다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살인진드기, 정말 무섭다! 주말에 놀러갈 때 조심해야 할 듯”, “살인진드기 예방법도 없다는데 살인진드기 공포에 우리나라도 휩싸이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