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은성 미니홈피
가수 서태지가 배우 이은성과 공식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서태지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해 12월 24일 서태지는 서태지닷컴에 “요즘은 가족들과 새 집에서 오순도순 지낼 생각에, 기대에 부풀어 있다”며 “여기저기 떠돌다가 한국에 정착을 하게 됐는데 너무 늦긴 했지만 조금이라도 효도해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12월31일 서태지는 “남들과 다른 독특한 매력이 중요하다”며 “여성스럽고 착한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히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게재할 당시 예비신부 이은성과 열애 중으로 밝혀졌기에 그의 과거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15일 서태지는 서태지닷컴에 이은성과 결혼 소식을 알리며 장난스러운 모습이 담긴 인증샷도 함께 게재했다.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서태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연락을 지속하다가 각자의 활동을 마친 2009년 말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차근차근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