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 국민이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발휘·구현할 수 있는 과학문화 조성을 위해 무한상상실을 시범설치·운영키로 결정하고 5개 시범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무한상상실은 과학관이나 도서관, 주민센터 등 생활공간에 설치되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국민의 창의성·상상력·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실험·제작도 할 수 있다.
정부는 무한상상실을 중심으로 상상·도전·창업을 촉진하는 과학문화확산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창의적 상상력이 풍부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번 시범사업은 무한상상실 공간 제공과 시범사업 운영이 가능한 과학관·도서관·박물관·대학·우체국·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하며 총 사업비 5억원 이내로 선정기관 당 1억원 내외가 지원된다.
올해 시범사업을 운영한 후 내년부터 광역지자체별로 거점 무한상상실을 설치하고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무한상상실을 전국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관유형·특성·지역인프라 등을 반영한 다양한 운영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공방·실험형 상상과학교실 △연구개발(R&D) 연계형 아이디어클럽 △스토리텔링클럽 △청년아이디어클럽 △기타 무한상상실 운영모델 개발로 나눠 진행한다.
공모기간은 10일부터 30일간이며, 과제제안서 서면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6월 중순 선정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