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금턴’이란 용어가 유행이다. 정규직 전환율이 높아 취준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고 경쟁이 치열한 곳을 금처럼 소중한 인턴을 줄여 일명 금턴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현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아시아나항공 등에서 이 같은 금턴 모집을 하고 있다.
KOBACO는 청년인턴(일반·고졸인턴)을 16일까지 모집한다. 일반인턴의 경우 학력제한은 없으나 1984년 1월 1일 출생자로 미취업자여야 한다. 고졸인턴은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다. 합격통보를 받은 인턴사원은 올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근무하며 월 13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KOBACO는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시 청년인턴 경험자에서 20%를 채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kobaco.co.kr) 채용 관련 FAQ를 이용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노선에서 기내안전과 고객 서비스업무를 담당할 국제선캐빈인턴 0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는 2년제 대학 이상 학위를 소지하거나 2014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전공제한은 없지만 국내 정기 TOEIC 성적 또는 G-TELP 성적을 보유해야 하며 어학성적이 높을시 우대한다. 특히 TOEIC Speaking, GST 구술시험, 오픽 성적 우수사도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업종 특성상 교정시력 1.0 이상 권장하고 있다. 인턴기간은 1년이며 이후 정규직 전환이 검토된다. 서류마감일은 28일이다.
도로교통공단에선 청년인턴을 포함해 신입·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공공기관 청년인턴은 안전직, 교수직(강의), 방송직(PD), 면허직 등 직종에 따라 우대사항이 다르니 공단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또 교수직, 면허직과 안전직(고졸)은 자동차운전면허증 (2종보통 이상) 소지해야 한다. 서류마감일은 20일까지며 서류합격자는 논술(상식), 전공, 인·적성검사 등 필기전형을 거쳐야 하니 철저히 준비하자.